[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리턴' 정은채가 기품 있는 상위 0.1% 굴지의 재벌가 며느리룩을 선보였다.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은 도로 위 의문의 시신, 살인 용의자로 떠오른 4명의 상류층, TV 리턴 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품격 다른 범죄 스릴러다.
정은채는 극중 대학 졸업 직전 사법 시험에 합격한 능력자였지만 재벌 2세 강인호(박기웅)와 결혼, 좋은 엄마가 되기로 선택한 후 변호사의 길을 포기한 경력단절, 장롱면허 변호사 금나라 역을 맡았다.
결혼 후 만족스러운 삶을 살았지만, 남편의 내연녀 염미정(한은정)의 등장과 죽음으로 큰 갈등을 겪게 되는 인물. 사랑하는 딸을 위해 사건 해결에 뛰어들게 되는 안타까운 모성애 연기를 선보인다.
무엇보다 정은채가 극중 재계 순위 20위권을 벗어나 본적 없는 태하그룹 며느리다운 우아함과 세련미가 가미된 기품있는 패션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리턴' 측은 정은채의 패션 스타일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딸을 데리러 유치원에 가는 장면에서는 깃이 넓은 복고풍 체크무늬 롱 트렌치코트에 블랙 목폴라 니트를 매치, 깔끔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지인들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마련하는 장면에서는 단아함을 뽐냈다.
정은채는 롱 니트 코트와 케이프 코트를 입고 고상해보이면서도 자유로워 보이는 면모를 연출하기도 했다. 딸아이와 외출을 하는 장면에서는 딸의 보라색 코트와 색깔을 맞춘 보라색 니트에 브라운 컬러 케이프 코트를 걸쳤다.
정은채는 그저 화려하기 만한 재벌가 며느리룩과는 달리, 변호사 출신의 의식있는 며느리다운 품격 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때로는 시크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청순하게, 다채로운 이미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표정 하나하나가 변할 때마다 새로운 이미지를 표현해내는 정은채가 이번에는 재벌가 며느리가 된 경력단절 변호사 금나라 역을 맡아 어떤 색깔의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가 높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금나라로 변신하기 위해 스타일링에서도 섬세한 노력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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