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몬스타엑스 셔누, 배우 강성진, 프리스틴 주결경, 개그맨 김재우가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에 도전하는 8명 참가자들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그 결과 곰주, 성화맨, 딸기소녀, 미스터리서클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오키동키, 메달사냥꾼, 꽃순이, 피라미드맨이 탈락했다.
이날 첫 번째 무대는 오키동키와 곰주의 대결. 그 결과 곰주가 승리해 2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오키동키의 정체는 몬스타엑스 셔누였다. "리드보컬인데 래퍼로 아는 사람이 많다"는 그는 이날 자신의 보컬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두 번째 무대는 메달사냥꾼과 성화맨의 대결. 그 결과 성화맨이 승리해 2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메달사냥꾼의 정체는 개성파 배우 강성진이었다.
강성진은 "최근의 일상에서 뭔가 자극이 필요했던 시기다. '복면가왕' 섭외가 들어온 뒤에 긴장의 연속이었다. 떨리더라. 아주 맛있는 맛 오랜만에 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 번째 무대는 딸기소녀와 꽃순이의 대결. 그 결과 딸기소녀가 55대 44로 승리해 2라운드에 진출했다. 아깝게 패해 복면을 벗은 꽃순이의 정체는 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으로 현재 프리스틴으로 활동하고 있는 주결경이었다.
주결경은 "혼자 무대에서 완곡을 부를 기회가 없었다. 오늘은 조금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자신감이 조금 생기는 것 같다. 처음 큰 칭찬을 들었다. 선배님께 감사하다. 앞으로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리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네 번째 무대는 미스터리서클과 피라미드맨의 대결. 그 결과 미스터리서클이 76대 23으로 승리해 2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피라미드맨의 정체는 개그맨 김재우였다. 그는 최근 SNS의 대통령이라 불리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김재우는 "워낙 음치고 무대 공포증도 있고 그래서 계속 섭외를 거절했었다. 아내 때문에 나왔다. 가면을 벗고 돌아서는 감동의 3초를 자기에게 선물해 달라고 해서 출연했다. 이런 못난 모습을 보여드려도 되나 걱정했는데 아내가 좋아할 모습 생각하니 좋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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