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아이엠이코리아 소속 연습생 박수민이 '믹스나인' 반전의 주인공으로 지난 5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박수민은 26일 방송된 JTBC '믹스나인' 최종 파이널 라운드에서 소녀팀 톱3로 선정되는 반전의 결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수민은 첫 시청자 투표에서 58등이라는 중위권 순위로 시작했지만 마지막 순간엔 주인공이었다.
박수민은 소속사를 통해 "진짜 3등은 생각도 못했는데 너무나 행복하게 마무리 한 것 같다. 아직 햇병아리인 저에게 매 경연때마다 투표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현장에 응원 온 엄마랑 오빠에게 무대에 선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참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좋은 기회 주신 만큼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습해서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수민은 막내답지 않은 패기와 긍정파워로 무대 직전까지 "나는 경연보다 무대가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밖에 안든다"라며 경연을 넘어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그대로 드러냈다.
파이널 무대에서 박수민은 그의 사랑스러움을 극대화한 무대 퍼포먼스와 통통 튀는 발랄함으로 마지막 엔딩을 생동감 넘치게 장식했다.
연습생 2개월차로 '믹스나인'에 출연했던 박수민은 처음 소속사 오디션부터 떡잎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보였고,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승리는 "데뷔하면 팬클럽에 가입할 것"이라는 등 무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양현석 역시 내내 박수민의 잠재력을 눈여겨보며 극찬을 했다.
박수민은 포지션 배틀에서 '그리디(Greedy)'로 섹시함을, 포메이션 배틀에선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로 귀여움을 뽐내며 점점 발전해나가는 실력과 다채로운 매력, 무대 위에서 돌변하는 카리스마로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리고 네티즌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마지막 뒷심을 발휘하며 최종 톱3로 순위가 급격히 상승했다. 마지막 반전의 소녀로 지난 5개월 간의 숨가빴던 여정을 놀라운 존재감으로 마무리한 박수민의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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