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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명탐정3' 오달수 "천만요정? 농담이라 생각해"(인터뷰)


"'신과함께-죄와 벌' '1987' 잘될 작품"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오달수가 전작 '신과함께-죄와 벌'과 '1987'을 언급했다.

3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3', 감독 김석윤, 제작 청년필름㈜) 개봉을 앞둔 오달수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오달수는 지난해 동시기 개봉작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1987'에 출연, 또 한번 흥행배우임을 입증했다.

그는 "잘 될 작품은 잘 될 거라고 생각한다. 당연히 주목 받아야 할 작품들이 주목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987'도 나름 (의미가 있고) '신과 함께-죄와 벌'은 우리나라 영화에서 보기 드문 컴퓨터 그래픽, 마지막에 등장하는 엄마에 대한 이야기가 의미 있다"며 "제작 전부터 '보지 못한 세계를 영화로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앞서 '신과함께'는 1,2편이 동시 촬영됐다. 오달수는 "'조선명탐정' 4,5편을 찍는다고 하면 김명민이 '신과함께-죄와 벌'처럼 함께 찍자고 했다. 저도 그렇게 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 너무 좋다"며 "하지만 '신과함께-죄와벌'을 찍어보니 쉬운 일은 아니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오달수는 '천만요정'이라고 불리는 것에 "여전히 농담으로 받아들인다"고 수줍게 웃었다.

'조선명탐정3'는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김명민 분)과 서필(오달수 분), 기억을 읽은 괴력의 여인 월영(김지원 분)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수사극.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갖춘 천만요정 오달수. 화려한 필모그래피만큼이나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지만 사극은 '조선명탐정' 시리즈 3편을 포함, 단 6편이다. 어떤 배우와도 완벽한 케미를 자랑하지만 '조선명탐정3'에서 명실공히 최고의 콤비로 꼽히는 김명민과 다시 한번 찰떡 호흡을 선보인다.

한편 '조선명탐정3'는 오는 2월8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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