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다관왕을 노리는 최민정(20, 성남시청)이 어렵게 준결선에 진출했다.
최민정은 13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준준결선에서 42초996의 기록으로 조 2위를 차지하며 준결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4조 인코스로 출발한 최민정은 3위로 밀렸다. 마르티나 발세피나(이탈리아)가 인코스, 아웃코스를 모두 견제해 앞으로 치고 나가기가 쉽지 않았다.
최민정은 마지막 바퀴에서 바깥 코스를 공략했고 스케이트 날 들이밀기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비디오 판독 결과 발세피나(42초023)와 0.27초 차이였다. 그야말로 피말리는 승부였다.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 엘리사 크리스티(영국), 판커신(중국) 등 주요 경쟁자들도 모두 준결선에 진출했다. 폰타나, 판커신과 준결선에서 결선 진출을 놓고 겨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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