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철수, 안정환, 김희철이 '1%의 우정' MC로 확정됐다.
오는 3월 3일 정규 첫 방송을 기다리고 있는 KBS 2TV '1%의 우정'(연출 손자연)은 서로 상반된 두 사람이 만나 함께 하루를 보내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우정을 쌓는 리얼리티 예능.
제작진은 MC진에 묵직한 저음과 경험으로 중심이 돼주는 배철수와 중년 파워의 안정환, 우주 최강의 순발력 김희철을 선정했다. 특히 파일럿부터 호흡을 맞춘 배철수, 안정환에 이어 믿고 보는 예능천재 김희철의 합류로 세대를 아우르는 막강 MC조합을 완성했다.
세 MC들은 MC 발탁에 부담감과 기대감을 함께 드러냈다. 배철수는 "손자연 PD와 친해서 파일럿 MC를 맡았지만, 방송 후에 이렇게 많은 생각을 들게 한 프로그램은 처음이었다"라며 "온라인으로 친구를 사귀는 것이 더 편한 현 시대에 오프라인으로 전혀 다른 사람들끼리 우정을 만들어 가는 것이 색다르다. 기대가 높아서 부담스럽지만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정환은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점이 많았다. 나처럼 내성적인 사람을 위해 적극적으로 친구를 만들 수 있는, 우정을 쌓을 수 있는 도우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새롭게 합류한 김희철은 "배철수 형님이 나를 좋아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MC로 나서게 됐다"라며 쿨하고 독특한 합류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연출을 맡은 손자연 PD는 "현재 모든 출연진 라인업을 완료하고 촬영을 시작했으며 오는 21일 첫 스튜디오 촬영에 들어간다. 상상 이상의 반전 케미와 웃음이 있다. 첫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1%의 우정'은 3월 3일 토요일 밤 10시45분에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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