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우리가 남이가' 이근찬 PD가 방탄소년단의 '팔도강산'을 듣고 소통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tvN '우리가 남이가'(연출 이근찬) 제작발표회에서 이근찬 PD는 "제작진이 어떤 프로그램 기획할까 고민하고, 어떤 식의 예능 만들까 고민하던 차에 방탄소년단의 '팔도강산'을 들었다"라고 첫 프로그램 기획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어 "팔도 사투리와 관련한 가사를 듣고, 어린 친구들이 우리나라 팔도의 소통에 관련한 노래를 했구나 생각했다. 우리나라가 극과 극 이야기만 강요한다는 생각에 소통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우리가 남이가'는 매회 게스트가 그동안 소통하고 싶었던 상대방에게 도시락을 전달함으로써 마음을 전하는 소통 장려 프로그램. 박명수, 전현무, 황교익, 지일주, 더보이즈 상연이 출연한다.
'우리가 남이가'는 오는 26일 오후 8시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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