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여자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우승과 2019 프랑스월드컵 본선 진출 준비에 돌입했다.
대한축구협회는 9일 2018 아시아 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 나설 23명을 공개했다. 아시안컵은 다음달 6일 요르단 암만에서 시작한다. 2019년 프랑스 여자 월드컵 예선을 겸한다.
최근 알가르베컵에서 뛰었던 선수 대부분이 나선다. '지메시' 지소연(첼시)을 비롯해 조소현(아발드네스), 이민아(고베) 등 주축 선수 모두 발탁됐다. 신담영(수원FMC), 심서연(인천 현대제철)은 부상으로 빠졌고 김도연(인천 현대제철)과 김혜영(경주 한수원)이 합류했다.
아시안컵은 8개 팀이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다. 4강 토너먼트 진출 팀은 자동으로 월드컵 본선 티켓을 얻는다. 각조 3위를 5~6위 결정전을 갖는다. 5위 이내에 들어야 본선에 오른다.
한국은 지난해 4월 평양에서 열렸던 예선에서 북한을 따돌리고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서는 일본, 호주, 베트남 등 만만치 않은 상대와 B조에 속했다. 대표팀은 15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파주NFC)로 소집된다.
◆여자 아시안컵 최종 명단(23명)
▲골키퍼= 강가애(구미스포츠토토), 윤영글(경주한수원), 정보람(화천KSPO)
▲수비수= 김도연, 김혜리, 임선주, 장슬기(이상 인천 현대제철), 박초롱(화천KSPO), 김혜영(경주 한수원), 홍혜지(창녕WFC)
▲미드필더= 조소현(아발드네스), 이민아, 최예슬(이상 고베 아이낙), 이영주, 이소담(이상 인천 현대제철), 장창(고려대)
▲공격수=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전가을(화천KSPO), 정설빈, 한채린(이상 인천 현대제철), 최유리(구미 스포츠토토), 이금민(경주 한수원), 손화연(창녕WFC)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