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줬던 남녀 피겨스케이터들이 아이스쇼에 나선다.
'피겨여왕' 김연아(28)를 비롯해 최다빈(18), 임은수(15), 유영(14) 등 피겨 선수들을 매니지먼트하고 있는 올댓스포츠는 16일 국내 대표적인 아이스쇼인 '올댓스케이트 2018 (All That Skate 2018)'를 오는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치른다고 전했다. 장소는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 타이틀 스폰서로는 SK텔레콤이 참여한다.
올댓스케이트는 2010년 '올댓 스케이트 서머(All That Skate Summer)'를 시작으로 지난 7년간 총 9차례 아이스쇼를 열었다. 김연아를 비롯해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나섰다.
특히 이번 공연은 평창동계올림픽의 감동을 잇기 위해 올림픽 피겨 메달리스트들을 초청하는 한편 김연아의 뒤를 잇고 있는 한국 피겨의 주역들도 나설 예정이다.
구동회 대표는 "국내에서 개최된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많은 피겨팬이 피겨스케이팅의 감동과 즐거움을 한 번 더 느꼈을 것이라 본다"며 "보다 성숙해진 피겨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감동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아이스쇼로 준비할 것이다. 피겨 팬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바란다"고 전했다.
구 대표는 "평창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을 포함한 세계 정상의 피겨 스타들과 한국 피겨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갈 국내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더욱 흥미로운 무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댓스케이트 2018의 참가선수 및 프로그램, 입장권 가격과 판매처 등은 추후 공지된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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