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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남은 '미스티', 마의 8% 넘었다…10% 돌파할까


김남주, 증거불충분으로 무죄선고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미스티'가 마의 시청률 8%의 벽을 돌파했다.

17일 밤 방송된 JTBC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 14회는 전국 8.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집계,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종영까지 단 2회, 10% 고지를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방송에서 케빈 리(고준 분)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됐던 고혜란(김남주 분)은 1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그리고 혜란은 뉴스를 통해 강율 로펌 대표(남경읍 분)의 비리를 파헤쳤다.

화려하고 완벽한 겉모습과 달리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혜란이 얼마나 치열하고 모질게 살아왔는지, 그리고 검찰에서 관심을 두지 않았던 교통사고가 살인사건으로 된 이유를 물으며 최후 변론을 이어나간 강태욱(지진희 분). 진심을 담아 힘주어 혜란의 결백을 주장한 태욱 덕분에 1심 선고 공판 결과 증거불충분으로 인한 무죄 판결이 나왔다.

새로운 기분으로 출근한 혜란은 기득권을 향한 정면 돌파를 이어갔다. 강율 대표에게 버림받은 우현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기도 했다. 혜란의 제안을 받아들인 우현은 검사직을 걸고 강율 로펌의 비리를 수사하겠노라 선언했고, 혜란은 우현에게 목격자 녹취 파일을 받아 뉴스로 내보낼 수 있게 준비를 마쳤다. 혜란은 "이제 뉴스 나인은 한지원의 뉴스 나인이야. 너는 강율의 비리를 최초로 보도하는 앵커가 될 거야"라며 지원에게 힘을 실어줬다.

뉴스 보도 이후 강율 로펌 대표는 고립됐고, 힘겨운 싸움을 성공적으로 이끈 혜란은 7년간 한 번도 쓰지 않았던 휴가를 몰아 쓰며 휴식에 들어갔다. 여유로운 아침을 보내던 혜란은 우연히 태욱의 서랍을 열었다가 고지서 한 장을 보고 절망에 휩싸였다.

23일 밤 11시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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