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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 '상상식탁' MC 낙점…'지대넓얕' 인문학 토크


3월31일 토요일 오후 9시5분 첫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방송인 전현무, 김구라에 이어 남희석도 EBS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EBS는 음식을 주제로 다양한 인문학적 지식을 다루는 새로운 형식의 토크 프로그램 '상상식탁'(4부작)을 선보인다. 매 회 주제에 따라 구성된 유니크한 음식들을 코스 형식으로 맛보며 역사, 세태, 인물, 사건 등 지대넓얕(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인문학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재야의 음식 고수이자 미식가로 꼽히는 남희석이 MC로 나선다. 또한 먹을 만큼 먹어봤고(食), 알 만큼 안다는(識) 식자들이 출연해 음식에 담긴 다양한 인문학적 지식을 풀어놓을 예정이다.

한국음식평론가협회 명예회장이자 1세대 음식전문기자 유지상, '외식의 품격' '한식의 품격'을 통해 음식 문화에 대한 직설적이고 날선 비평을 펼쳐온 건축가 출신 음식칼럼니스트 이용재, 팟캐스트 '지대넓얕'의 원조 멤버 이독실 등이 출연한다.

1화 '사랑의 식탁' 편은 음식을 통해 사랑 이야기를 나눈다.

희대의 바람둥이 카사노바의 인기 비결은 정말 '굴'이었을지, 이사도라 덩컨이 사랑했던 '아스파라거스'가 위험한 음식으로 금기시됐던 이유가 무엇인지, 피카소의 그림 '뱀장어 스튜'에 담긴 은밀한 사랑부터 영화 '사브리나' 속 오드리 헵번의 '수플레'에 담긴 슬픈 사랑 이야기까지 음식 속에 담긴 남녀의 사랑과 욕망에 대한 인문학 토크가 펼쳐진다.

3월31일 토요일 오후 9시5분 첫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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