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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이보영·신혜선·김희선…백상 후보 격돌


김상중부터 박서준까지, 남자 최우수 후보도 '쟁쟁'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브라운관을 누빈 쟁쟁한 배우들이 트로피를 두고 경합한다. '미스티'의 김남주, '품위있는 그녀'의 김희선과 김선아, '마더'의 이보영, '황금빛 내 인생'의 신혜선 등 실력파 배우들이 노미네이트됐다.

6일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TV·영화 각 부문별 최종 후보자(작)를 발표했다.

TV 부문에는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를 잡은 완성도 높은 후보작이 즐비하다. 드라마 작품상 부문에는 tvN '마더' '비밀의 숲' JTBC '미스티' KBS 2TV '쌈, 마이웨이' '황금빛 내 인생'이 최종 후보로 올라왔다.

예능 작품상 부문은 MBC '나 혼자 산다'·채널A '도시어부'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tvN '윤식당2' JTBC '효리네 민박' 등이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채널A와 MBC에브리원 등의 작품도 최종 후보에 오르며 확장된 콘텐츠 플랫폼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교양 부문에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사라진 고문 가해자들' MBN '나는 자연인이다' KBS 1TV '땐뽀걸즈' '순례'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가 선정됐다.

최우수 연기상 부문은 누가 받아도 이견이 없을 만큼 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남자 부문에서는 김상중(MBC '역적') 박서준(KBS 2TV '쌈, 마이웨이') 장혁(MBC '돈꽃') 조승우(tvN '비밀의 숲') 천호진(KBS 2TV '황금빛 내 인생')이 경합한다. 여자 부문 역시 다섯 명 모두 수상해도 될 만큼 쟁쟁하다. 김남주(JTBC '미스티') 김선아·김희선(JTBC '품위있는 그녀') 신혜선(KBS 2TV '황금빛 내 인생') 이보영(tvN '마더')이 '백상 퀸' 자리를 탐내고 있다.

올해 TV부문에는 조연상이 신설됐다. 박호산(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봉태규(SBS '리턴') 안재홍(KBS 2TV '쌈, 마이웨이') 유재명(tvN '비밀의 숲') 정상훈(JTBC '품위있는 그녀')이 남자 조연상 후보다. 여자 부문은 나영희(KBS 2TV '황금빛 내 인생') 라미란(tvN '부암동 복수자들') 송하윤(KBS 2TV '쌈, 마이웨이') 예지원(SBS '키스 먼저 할까요') 전혜진(JTBC '미스티')이 경합한다.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의 영광이 누구에게 돌아갈지 역시 이번 시상식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김정현(KBS 2TV '학교 2017') 박해수(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양세종(SBS '사랑의 온도') 우도환(OCN '구해줘') 이규형(tvN '비밀의 숲')과 김다솜(SBS '언니는 살아있다') 김세정(KBS 2TV '학교 2017') 서은수(KBS 2TV '황금빛 내 인생') 원진아(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허율(tvN '마더')까지 총 10명이 남여 각각 신인상 후보로 올랐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심사의 지평을 더욱 넓혔다. 방송·영화계 종사자들의 더 많은 소리를 들어 심사에 반영했다. PD·작가·감독·제작사 대표 등 40명으로 구성된 예비후보평가단의 설문자료를 바탕으로 TV·영화 부문 각각 7인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촬영·편집·미술·음악·음향·의상·분장·시각효과·특수효과 등 예술 관련 스태프에게 주어지는 예술상도 생겼다.

제54회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5월3일 오후 9시 30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JTBC에서 생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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