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복면가왕'의 '물랑루즈'는 뮤지컬 배우 신영숙이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동방불패'에 맞서는 도전자 4인의 2,3라운드 무대가 공개됐다.
2라운드 두번째는 '게임보이'와 '물랑루즈'의 대결이 그려졌다. '게임보이'는 그룹 MC The Max의 곡 '잠시만 안녕', '물랑루즈'는 가수 이은미의 '녹턴'을 솔로곡으로 불렀다.
애절한 보이스를 선보인 '게임보이'와 치명적인 보이스를 뽐낸 '물랑루즈'의 대결 결과, '게임보이'가 51 대 48로 승리해 3라운드에 진출했다. '물랑루즈'는 단 3표 차이로 안타깝게 탈락했다.
가면을 벗은 '물랑루즈'는 데뷔 20년차 뮤지컬 배우 신영숙이었다. 특히 '레베카'로 뮤지컬계를 평정한 신영숙은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정평이 난 배우.
신영숙은 "뮤지컬만 해와서 가요 실력은 신생아 수준"이라며 "가요는 익숙치 않아 하루 7시간씩 입시생처럼 공부했다"고 '복면가왕' 무대를 준비한 과정을 밝혔다.
이어 "'명성황후' 등 여러 작품에서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를 해와서 많은 관객들이 나를 무섭게 생각한다. 하지만 옆집 언니처럼 친근한 성격의 소유자"라고 웃으며 자신을 소개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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