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한승혁이 1267일만의 선발 등판에서 무난한 투구를 펼쳤다.
한승혁은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2이닝동안 6피안타 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이날 선발 등판이 1267일만의 일이었다. 지난 2014년 10월 12일 삼성 라이온즈와 선발 등판한 이후 처음이다. 당시 그는 4.2이닝동안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패배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우는 데는 실패했다. 피홈런 두 방이 뼈아팠다. 그는 1회말 제라드 호잉에게 투런 홈런포를 내주면서 선제점을 내줬다. 타선이 2화와 4회 3점을 내주면서 역전에 성공했지만 6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호잉에게 다시 한번 솔로포를 얻어맞으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진 이성열에게 볼넷을 내준 그는 하주석을 삼진으로 처리한 후 마운드를 임창용에게 물려줬다. 임창용이 최진행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매조지었다.
두 팀은 7회초 현재 3-3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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