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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ay' 러블리즈, 스윗튠과의 조합은 어떨까


23일 오후 6시 새 앨범 '치유' 발표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지난해 '종소리'를 통해 음악 스펙트럼을 넓힌 걸그룹 러블리즈가 또 한 번 의미 있는 도전에 나선다.

러블리즈는 꾸준하게 성장하며 본인들만의 영역을 구축해 왔다. 이에 힘입어 데뷔 4년차였던 지난해 '지금, 우리'와 '종소리'로 2곡 연속 음악방송 1위에 올랐다. 청순하고 러블리한 팀 색깔을 각인시키며 그 안에서 성장과 변화를 거듭해왔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데뷔 때부터 윤상의 작곡팀 원피스와 팀의 정체성을 확립했고, 이후 원택과 탁과 작업한 '종소리'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러블리즈는 이번에는 스윗튠과 작업한 결과물을 내놓는다. 러블리즈는 23일 오후 6시 새 앨범 '치유(治癒)'를 발표한다. 타이틀곡은 '그날의 너'로 프로듀싱팀 스윗튠의 곡이다.

러블리즈와 스윗튠의 만남은 처음이 아니다. 2015년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 러블리즈는 스윗튠과 함께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흥겨운 스윙 리듬 위 세련된 보사노바 느낌으로 재탄생시켜 선보이기도 했다. 당시 이 곡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스윗튠은 러블리즈의 소속사 울림과도 인연이 깊다. 인피니트의 'BTD', '내꺼하자', '파라다이스' 등을 작업하며 이들의 전성기를 이끈 것.

스윗튠이 작업한 러블리즈의 신곡 '그날의 너'는 '아츄(Ah-Choo)', '그대에게', '지금, 우리'를 연상시키는 발랄하고 에너지 넘치는 멜로디와 봄처럼 싱그러운 멤버들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더욱 깊어진 러블리즈 특유의 감성을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는 '그날의 너' 음원 일부가 담겼는데, 밝고 청량감 가득한 사운드가 러블리즈의 매력과 만나 시너지를 냈다.

타이틀곡 외에도 새 앨범 '치유'에는 이번 앨범과 동명의 인트로곡 '치유'를 비롯해 '미묘미묘해', '템테이션(Temptation)', '수채화', '샤이닝 앤 스타(SHINING★STAR)'까지 러블리즈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여섯 트랙이 수록됐다.

매 앨범마다 확고한 콘셉트, 어떠한 무대도 훌륭하게 소화할 수 있는 탄탄한 실력, 팀 고유의 색깔이 뚜렷한 음악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러블리즈가 새로운 프로듀싱팀 스윗튠과 만나 새롭게 들려줄 음악과 무대는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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