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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타수 무안타 침묵…오승환 휴식


[토론토 7-2 텍사스]타율 0.241 하락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전날 3안타 맹타를 선보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이번에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전날 같은 팀을 상대로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2할5푼까지 올랐던 타율은 2할4푼1로 다시 떨어졌다. 연속경기 출루도 4경기에서 멈춰섰다.

1회초 무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1-2로 뒤진 3회 1사 2루에선 2루땅볼로 아웃됐다. 1-4로 뒤진 6회 무사 2루에서도 포수땅볼로 힘없이 아웃돼 타점 기회를 놓쳤다. 추신수는 2-7로 패색이 짙던 9회초 선두타자로 다시 타석을 밟았지만 좌완 애런 루프 공략에 실패하며 또 다시 포수땅볼로 물러났다.

토론토 구원투수 오승환은 이날 휴식을 취하면서 텍사스와 토론토의 이번 주말 4연전 동안 추신수와 맞대결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경기는 토론토가 7-2로 승리했다. 4연패에서 벗어난 토론토는 15승12패, 4연승이 무산된 텍사스는 11승18패를 각각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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