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걸그룹 드림캐쳐가 '믹스나인'에서 중도 하차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드림캐쳐가 10일 서울 홍대 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악몽·Escape the ERA'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공백기 동안 JTBC '믹스나인'에 출연했지만 해외 공연으로 인해 하차했던 드림캐쳐는 "브라질 투어 때문에 하차를 했고 아쉬웠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믹스나인'에서 하차를 할 줄 몰랐다. 새로운 우리만의 퍼포먼스를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웠다"며 "'믹스나인'엣 출연하면서 경력을 무시하지 못한다는 걸 느꼈다. 함께 실력을 겨루면서 각자 나오는 노하우가 달라서 많은 걸 배웠다"고 말했다.
드림캐쳐는 그간 남미 4개 도시와 유럽 7개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투어 '플라이 하이(Fly High)'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드림캐쳐의 새 앨범은 악몽 판타지 스토리를 이어가는 동시에 그동안 보여준 하나의 시대를 마무리하는 작품이다. 이번 활동의 오브제는 카메라다. 카메라를 통해 현실과 꿈의 모호한 경계, 내면과 외면의 하나이면서도 둘인 듯한 매력적인 이야기들로 구성했다.
타이틀곡 '유 앤 아이(YOU AND I)'는 메탈 록 장르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편이 되어주겠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록 사운드에 오케스트라 선율까지 더해져 한층 업그레이드된 드림캐쳐의 색깔을 만나볼 수 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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