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주축 타자 중 하나로 성장한 이정후(20)가 다리 부상을 당해 일본에서 치료를 받는다.
넥센은 14일 "외야수 이정후 선수가 이날 고대 구로병원에서 정밀검진을 한 결과 왼 종아리 근섬유 미세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치료를 위해 다음날인 15일 일본 요코하마로 출국, 이지마 치료원에서 약 일주일간 치료를 받고 오는 23일 귀국할 예정이다. 팀 복귀를 포함한 향후 일정은 귀국 후 선수의 몸 상태를 확인하고 확정한다는 게 구단의 방침이다.
이정후는 전날인 지난 1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1회초 상대 선발투수 조시 린드블럼의 투구에 왼 다리를 맞은 뒤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지난해 신인왕 수상자인 이정후는 올 시즌 41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2푼1리 2홈런 16타점에 OPS 0.81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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