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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NC 감독 "왕웨이중 투구수는 100개 미만"


KT 상대 주말 3연전 첫 경기서 선발 복귀전 치러…불펜조 대기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0일 만에 선발 마운드에 다시 오른다. NC 다이노스 좌완 왕웨이중(26)이 1군 복귀전을 갖는다.

그는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주말 원정 3연전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왕웨이중이 앞서 1군에서 마지막으로 공을 던진 때는 지난달 2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다.

그는 당시 6,2이닝 동안 107구를 던졌고 7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3승째(1패)를 올렸다. 그러나 이후 개점 휴업했다.

왼쪽 어깨외 팔꿈치쪽에 통증을 느껴 지난 5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복귀전에서 투구수는 정해뒀다. 김경문 NC 감독은 "100개까지는 못 던진다고 봐야한다"며 "왕웨이중이 공을 던지는 것을 봐가며 교체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상황에 따라 조기 강판도 가능하다. 김 감독은 "어제(17일) 경기에서는 불펜 전력 소모가 크지 않았다"며 불펜조 대기를 시사했다.

NC는 전날 창원 마산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가졌다. 선발투수로 최금강이 나와 3.1이닝을 소화했다. 정수민(3.2이닝) 이형범(1이닝) 윤수호(1이닝)가 뒤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NC는 17일 기준으로 17승 27패로 삼성 라이온즈와 함께 공동 9위로 처져있다. 최근에는 3연패를 당하면서 분위가 가라앉았다. 왕웨이중이 연패 탈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길 기대하고 있다. NC는 순위를 끌어 올리기 위해서라도 연패가 더 길어지는 상황을 피해야한다.

조이뉴스24 수원=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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