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니아' 샘오취리 "유노윤호, '정글' 김병만과 다른 리더"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두니아' 출연자들이 유노윤호를 열정 넘치는 리더라고 말했다.

24일 오후 서울 상암 MBC에서 MBC 새 예능프로그램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두니아'는 가상의 공간에 떨어진 출연진들이 생존 경쟁을 펼쳐가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출연진들은 실제로 무인도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유노윤호는 포기를 모르는 열정의 리더 역을 맡아 분위기를 이끌었다고.

딘딘은 "유노윤호는 열정이 넘치고 긍정적이다. 전 무열정에 부정이라, 정반대 캐릭터다. 저를 많이 케어해줬다"라고 말했다. 샘오취리는 "'정글의 법칙'에 병만 스타일의 리더십이 있다면 유노윤호는 열정적이고 긍정적이고 누구 한 명 다쳤을 때 케어해주고 마음이 예쁘다. 챙겨주는 스타일이다. 지치고 힘들 때 '할 수 있다, 가자'고 말해줬다"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정글' 김병만이 프로였다면 저는 정글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다. 부딪혀보는 과정에서 리얼리티를 보여주게 될 것 같다"라며 "똘똘 뭉쳐서 공유를 하는 부분으로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두니아'는 가상의 세계 두니아에 떨어진 10人의 출연자들이 만들어가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담는다. 기존의 관찰, 리얼 버라이어티의 흐름을 거꾸로 뒤집은 '언리얼 버라이어티(Unreal variety)'로, 출연자가 가진 현실의 캐릭터와 '두니아'라는 가상 세계의 '경계'가 색다른 재미를 만들어낼 예정. 제작진은 다양한 극적 장치와 지금껏 보지 못한 예능적 작법으로 이를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가상의 세계 '두니아'에 함께 할 10人은 유노윤호(동방신기)와 배우 정혜성을 비롯해 권현빈, 루다(우주소녀), 샘 오취리, 돈스파이크, 구자성, 한슬, 오스틴강, 딘딘이다.

한편, MBC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는 '오지의 마법사' 후속으로 6월3일 오후 6시45분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