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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김하성·이정후, 1군 복귀 임박


장정석 넥센 감독 "내일 검진 결과 중요하다" 언급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훈풍이 불어올까. 넥센 히어로즈는 최근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주전 포수와 마무리 투수가 모두 팀 전력에서 제외됐다. 박동원(28)과 조상우(24)는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나마 반가운 소식이 찾아올 조짐이 보인다.

부상 선수 복귀다. 종아리와 아킬레스건 통증에서 회복한 '간판타자' 박병호(32)는 이미 선발 라인업에 돌아왔다.

김하성(23)과 이정후(20)가 박병호의 뒤를 이을 전망이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앞서 두 선수에 대해 언급했다.

김하성은 손바닥이 찢어지는 바람에 상처 부위를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정후는 사구에 맞아 왼쪽 종아리를 다쳤다. 두 선수는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상황이다.

장 감독은 "(김)하성이는 내일(26일) 실밥을 푼다"며 "검진 결과가 정말 중요하다. 상처가 잘 아물고 타격을 하는데 지장이 없다면 27일 퓨처스 경기에 내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넥센 퓨처스팀인 화성 히어로즈는 이날 화성 베이스볼 파크에서 경찰청과 경기를 치른다. 이정후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고척돔을 찾아 훈련을 진행했다. 이정후도 27일 경찰청과 경기에 출전 계획이 잡혀있다. 1군 엔트리 재진입을 위한 시동을 거는 셈이다.

그러나 또 다른 부상 선수인 주장 서건창(29)은 복귀 시점이 더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장 감독은 "다음달(6월) 중순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지금을 기준으로 볼 때 이르면 그 정도 시기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조이뉴스24 고척=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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