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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정상 호날두, 레알과 결별 가능성 흘려


"레알에서 뛴 것 정말 좋았다" 묘한 태도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중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과 득점왕을 차지한 뒤 결별설을 흘렸다.

레알은 27일 오전(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UCL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3-1로 꺾고 3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호날두가 침묵했지만, 가레스 베일이 두 골을 넣으며 정상을 맛봤다. 통산 13번째 우승이다.

결승전에서는 침묵했던 호날두지만, 올 시즌 UCL에서 15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다. 2012~2013 시즌 이후 6시즌 연속 득점왕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호날두에게는 영광스러운 우승이었지만, 레알과 동행이 계속 이어질 것인지에 대해서는 애매한 태도를 보였다. 2009~2010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레알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는 9시즌을 뛰며 숱한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올 시즌 시작 후 이적설이 조금씩 수면 위로 올라왔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과 불화설이 돌았고 이적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2016년 레알과 재계약한 호날두는 2021년까지, 계약 기간이 3년 남았다.

호날두는 비인 스포츠 등 주요 매체를 통해 "(우승을 했으니) 지금 이 시간을 즐기겠다"면서도 "수일 내 팬들에게 내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다. 레알에서 뛴 것은 정말 좋았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나중에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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