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안타·1볼넷' 추신수, 8G 연속 멀티 출루 행진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8경기 연속 멀티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서 열린 2018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3타수 1안타 1볼넷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6경기 연속 안타와 8경기 연속 멀티 출루, 15경기 연속 출루 등 뜨거운 출루 본능을 이어갔다. 타율은 2할6푼1리(종전 0.260)가 됐다.

1회초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0-0으로 맞선 3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 걸어나가며 출루에 성공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무산됐다.

그는 1-0으로 팀이 앞선 6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선 좌익선상 안타를 때려냈다. 이어진 아이재아 키너 팔레파의 유격수 땅볼 때 포스아웃되면서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1-2로 뒤진 8회 2사 2루 동점 찬스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는 1-2 텍사스의 패배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