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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뷰 거뜬"…'사다리', 엑소표 특급 여행예능(종합)


"20대 청춘들의 평범한 여행"…옥수수서 독점 공개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엑소 첸백시가 '엑소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 첫 주자로 나서 좌충우돌 여행을 펼치고 있다. 무대 위 화려한 모습을 잠시 내려놓고, 20대 청춘들의 평범하면서도 소탈한 모습으로 '특급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엑소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는 29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엑소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 - 첸백시 일본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엑소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은 엑소가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사다리 게임으로 운명이 결정되는 내용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첫 번째 주자로 엑소-첸백시가 출연해 일본 돗토리현을 여행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상황들을 선보이고 있다.

첸은 "엑소 멤버들 다같이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좋은 추억을 쌓았다. 다음에는 다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백현은 "해외는 많이 가지만 좋은 곳은 많이 못 갔다. 힐링을 많이 했다. 리얼리티를 찍고 활동을 더 열심히,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우민은 "예능에 적합하지 않은 멤버인데 이번 리얼리티를 찍으면서 '노잼'인 저를 재미있게 편집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촬영을 시작으로 리얼리티를 많이 찾아서 찍어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멤버들과 해외를 같이 갔다와서 힐링이 됐다. 촬영이지만 일상적인 여행을 잘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촬영을 다녀온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엑소 첸백시는 이번 여행의 기획 단계부터 함께 하며 적극적이고 즐거운 자세로 임했다. 함께 한 스태프들이 모두 첸백시의 팬이 될 만큼, 멤버들의 매력이 빛났다고.

김지선 PD는 "'사다리' 여행은 멤버들이 아이디어를 내서 기획을 하게 됐다. 기획 초반부터 함께 기획하고 아이디어를 편하게 공유했다. 이번에도 기획 초반 단계에서 첸백시 멤버들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많은 이야기를 통해 사다리가 프로그램과 적합하다는 생각에 탄생했다"고 기획의도를 말했다.

김 PD는 "멤버들과 호흡을 처음 맞춰보는 것이라 어떤 컨디션일지, 여행을 좋아할지 걱정이 됐다.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여행을 즐겨주고 아이디어도 제시해줘서 저 뿐만 아니라 스태프들이 첸백시 팬이 됐다"고 치켜세웠다. 지난 21일부터 방송된 '엑소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에서는 멤버들이 사다리 여행이 펼쳐질 돗토리현에 도착,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했다. 운명의 사다리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만큼 첸백시의 좌충우돌 여행이 끝도 없이 펼쳐지며 웃음을 안기고 있다. 또 누구나 알고 있는 뻔한 관광지 구경이 아닌 숨겨진 명소와 생생한 문화를 온몸으로 직접 부딪히고 알아가며 색다른 재미를 안기고 있다.

프로그램 속 첸백시의 자연스럽고 유쾌한 케미는 제작발표회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특히 백현은 '시우민의 샤워' 이야기를 꺼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백현은

"데뷔를 하고 나서 남자들끼리 다같이 샤워를 하곤 하는데, 시우민과는 그러지 못했다. 그간 시우민과 같이 샤워를 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도 실패했다. 베일에 싸여있는 남자라 너무 궁금하다"고 털어놨다. 첸 역시 "나도 아직 한번도 보지 못했다"고 보탰다. 그러자 시우민은 "왜 자꾸 보려고 하느냐. 날을 잡아보겠다"고 유쾌한 입담을 과시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의 재발견한 모습을 묻자 시우민은 "첸이 생각보다 똑똑하다. 똑부러지고 이해력이 빠르다. 백현은 보기와 다르게 맹한 구석이 있다"고 말했다. 백현은 "그날 컨디션이 안 좋았다. 너무 일찍 출발해서 라면도 먹고 식곤증 때문에 피곤했다"고 응수하기도.

'엑소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은 거대한 팬덤을 갖고 있는 엑소의 웹예능이라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엑소는 "1천만뷰가 안 됐다고 한다. 많이 봐주면 감사하겠다. 재미있는 분량이 많이 나오고 '짤'이 나와서 인터넷상에서 퍼지면 2천만뷰는 거뜬할 거라고 생각한다. 든든한 엑소엘이 있기 때문에 라이브 방송을 꼭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작진도 "2천만뷰는 가능하리라 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엑소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 첸백시 일본편'은 지난 21일 첫방송 됐으며,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에서 독점 공개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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