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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피어밴드, 4연속 위닝시리즈 노린다


30일만에 복귀전…강했던 삼성 상대로 승리 낚을까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라이언 피어밴드(33, KT 위즈)가 드디어 복귀한다. 30일만의 등판에서 승리한다면 팀은 창단 첫 4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하게 된다.

피어밴드는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7경기에 등판해 1승3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지난 1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등판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이 경기에서 4이닝 9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고 직후인 2일 어깨 통증을 호소해 1군에서 말소됐다. 당초 25일 LG 트윈스전에 맞춰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조금 미뤄졌다.

고영표와 더불어 KT에서 가장 믿을 만한 투수가 돌아온다. 정확히 30일만의 등판이다. 김진욱 감독도 그의 복귀를 반기고 있다. 김 감독은 "피어밴드가 돌아오면 큰 힘이 된다. 잘해줄 것"이라면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유가 있다. KT는 최근 세 시리즈 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지난 18일부터 열린 NC 다이노스와 시리즈서 2승1패, KIA 타이거즈와 3연전에서 2승1패, LG와 3연전서도 2승1패를 거두면서 모두 플러스 마진을 남겼다. 떨어졌던 승률도 복원하면서 어느덧 25승(29패) 째를 올리고 있다.

이날 삼성전에서 창단 첫 4연속 위닝시리즈 기록이 걸려있다. KT는 29일 경기서 멜 로하스 주니어의 사이클링 히트 등 타선의 힘을 앞세워 14-4 대승을 거뒀다. 30일 경기선 끝까지 분전하고도 하위 타선의 침묵으로 3-4 패배를 당했다.

피어밴드는 올 시즌 삼성과 붙은 적이 없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쏠쏠한 재미를 봤다. 5경기에 등판해 3승1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했다. 9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승수를 따낸 팀이 삼성이었다. 평균자책점이 9개 구단 가운데 3번째로 좋았고, 피안타율도 1할7푼2리에 불과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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