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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400회' 아이유 "유희열은 음악가들의 아버씨, 아버지 같은 아저씨"


[조이뉴스24 류민철 기자]

아이유가 '유희열의 스케치북' 400회 특집에 초대돼 남다른 소감을 밝혀 화제다.

아이유 "유희열은 음악인들의 아버씨"[출처=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400회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윤종신 이적 아이유 혁오 다이나믹듀오 10cm 조현아 멜로망스 오연준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유희열은 "'스케치북'에 아이유가 처음 나왔을 때가 2009년이었다. '스케치북' 역시 2009년에 시작했다"며 "서로의 시작을 함께 본 사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유를 초대하려고 3개월 전부터 대기를 걸었다"라며 사뭇 달라진 아이유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출처=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특히 아이유는 "아이유에게 '스케치북'이란?"이라는 질문에 "10년 뒤에 '아이유의 팔레트'를 하겠다"며 유희열을 위협했다. 유희열은 뒷목을 부여 잡으며 "PD님, 이건 편집해달라"고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이유에게 유희열이란?"이라는 질문에 "'나의 아저씨'가 아니라 '음악가들의 아버씨'다. 아버지 같은 아저씨"라며 "저는 '스케치북'과 함께 컸다. 혼자서 잘 자란 게 아니라 '스케치북'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자랐다. 그 상징성이 음악하는 사람들에게 어마어마하다. 계속해서 상징적인 무대로 오래 남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조이뉴스24 류민철기자 minchu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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