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복면가왕'의 '노천탕'은 인기 뮤지컬 배우 고은성이었다.
3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8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동방불패'에 맞서는 실력자들의 무대가 공개됐다.
3라운드 무대는 '노천탕' 대 '검투사'의 대결로 이뤄졌다. '노천탕'은 포지션의 '후회 없는 사랑'을 선곡해 감미로우면서도 힘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검투사'는 임창정의 '이미 나에게로'로 무대를 휘저었다.
승리는 '검투사'에게 돌아갔다. 가왕 '동방불패'에 맞서 가왕 타이틀을 두고 대결하게 됐다. 패배한 '노천탕'은 가면을 벗었다. 그의 정체는 인기 뮤지컬 배우 고은성이었다.
그는 애초 뮤지컬 배우가 아닌 가수를 꿈꿨다고 알리며 "공부보단 노래를 하고 싶었다. '이 시간에 노래를 하면 더 잘하지 않을까' 싶어 학교를 자퇴하기도 했다. 당시 그룹으로 데뷔할 뻔 했지만 고향 대전과 서울을 오가다 꿈이 흐지부지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노트르담드파리'를 통해 성악도 공부했고 현재는 '노트르담드파리' 연습 중"이라고 덧붙였다.
고은성은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 못해본 선배들 앞에서 노래할 기회가 생겨 기분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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