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KT 위즈가 KIA 타이거즈에게 내야수 이창진을 주고 외야수 오준혁을 받는다.
KT는 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홈경기가 끝난 후 1-1 맞트레이드를 발표했다.
내야수 이창진이 KIA로 가고 외야수 오준혁이 KT로 이적한다.
187㎝ 80㎏의 당당한 체격인 오준혁은 북일고를 졸업한 외야수(우투좌타)다. 지난 2011년 2차 8번으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후, 경찰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쳤고 지난 2015년 KIA로 이적했다.
올 시즌 퓨처스 리그에서는 6월 7일 현재 29경기 4할 6리를 기록 중이며 1군에서는 10경기 타율 1할 1푼 8리를 기록했다.
임종택 KT 위즈 단장은 "좌타 외야수를 보강하기 위해 오준혁을 영입했다"면서 "지난 3년간 퓨처스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았고, 공격, 주루 등 팀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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