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배우 김규리가 '복면가왕' 무대에 섰다.
1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동방불패의 9연승 질주를 막기 위한 복면가수 8명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1라운드 네 번째 무대는 프리다칼로와 밥로스의 대결. 그 결과 밥로스가 승리해 2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프리다칼로의 정체는 21년차 배우 김규리였다. 그는 "이 자리에는 가면 뒤에 숨어서 여러분을 웃겨드리고 싶었다. 주변을 재밌게 만들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가면 뒤에서 최선을 다했다"며 "두려움이 사라지고 당당해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목표는 첫 무대에서 떨어지는 거였다. 그 자리에 많은 분들을 웃기는게 목표였다. 사람들이 웃어주셔서 기뻤다. 작은 거 하나도 즐겁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방불패가 이번 대결에서 승리해 9연승을 하게 되면 2년여간 가왕 단독 랭킹 1위를 지켜온 하현우의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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