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배우 고수가 '흉부외과' 출연을 확정했다.
SBS는 14일 "고수가 SBS 새 수목드라마 '흉부외과'(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 가제)에 출연한다. 시놉시스와 대본에 무한한 신뢰를 보내며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흉부외과'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이라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2017년 히트작인 '피고인'의 조영광 감독과 최수진, 최창환 작가가 다시 뭉쳤다.
고수는 어머니의 심장이식을 받기 위해 일명 '펠노예'라 불리는 펠로우 생활만 4년째 하고 있는 흉부외과 의사로, 어머니의 수술과 의사로서의 신념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 주인공 박태수를 연기한다.
드라마 관계자는 "고수 씨가 태수 역에 제안을 받은 뒤 시놉시스와 대본을 매우 재미있게 읽었다. 그래서 이렇게 빠르게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앞으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흉부외과'는 9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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