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LG 트윈스 간판타자 김현수(30)가 국내 복귀 후 곧바로 전구단 상대 홈런포를 터뜨렸다.
김현수는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원정경기에 좌익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 2-0으로 팀이 앞선 3회초 2사 3루에서 상대 선발 팻 딧을 두들겨 우월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개인 15호째이자 김재환(두산 베어스) 안치홍(KIA) 제이미 로맥·최정(이상 SK 와이번스)에 이어 5번째 전구단상대 홈런이다.
그는 미국 진출 직전인 2015년 당시 두산 유니폼을 입고 전구단상대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이 홈런으로 또한 4시즌 연속 200루타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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