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배우 설경구가 제 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10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설경구는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코리안 판타스틱:장편 초청 부문에 초청된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 감독 변성현)의 주연 배우로 부천을 찾는다.
설경구는 오는 15일 영화 상영 직후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진행되는 관객과의 대화(GV)를 통해 변성현 감독과 영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은 한국 장르영화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만나보고자 다양한 장르 영화를 소개하는 섹션이다. 지난해와 올해 유의미한 장르적인 시도로 주목받았던 개봉작들을 초청한다. '불한당'은 선풍적인 팬덤을 형성하며 새로운 관객의 등장을 알린 영화다. 한국 스릴러 장르의 또 다른 국면을 보여주며 한국 장르영화의 저간의 성과를 확인케 한 바 있다.
'불한당'은 지난 2017년 5월 17일 개봉한 영화로 범죄조직 1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 분)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임시완 분)가 교도소에서 만나 의리를 다지고, 출소 이후 의기투합하던 중 서로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 2017년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스크리닝부문에 초청돼 상영됐다. 개봉 당시 전국 각지의 팬들이 약 70여회의 자발적인 대관 상영회를 열며 열풍을 입증했다.
한편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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