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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멀티히트에 타점·득점까지 펄펄


[탬파베이 4-3 볼티모어] 팀도 4-3 승리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최지만(27, 탬파베이 레이스)이 높은 공헌도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지만은 27일 미국 메릴랜드 주에 있는 오리올 파크서 열린 2018 미국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이날 4타수 2안타 1타점을 터뜨리며 활약했다. 타율도 2할2푼6리에서 2할4푼4리로 다시 올랐다.

0-0으로 맞선 2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4회 찬스를 살렸다. 1-0으로 앞선 2사 2루 득점 찬스에서 등장한 그는 좌전 안타를 때려내면서 2루 주자 제이크 바우어스를 불러들여 2-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2-2로 맞선 7회에도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2루타를 때려 득점 찬스를 만든 것. 그는 아데이니 에체베리아의 타석에 홈을 밟아 역전 득점을 만들었다. 아쉽게 8회에는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됐지만 이날 멀티히트로 펄펄 날았다.

팀은 4-2로 앞선 8회말 크리스 데이비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1점차 박빙의 승부를 잘 지켜내며 4-3 승리를 따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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