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러블리 호러블리' 배우 박시후와 송지효가 연속되는 긴급 상황 속에서 코믹 케미를 뽐낸다.
14일 KBS2TV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극본 박민주, 연출 강민경) 제작진은 박시후와 송지효가 또 다른 위기에 처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첫방송에는 한날한시에 태어나 한 명이 행복해지면 다른 한 명은 불행해지는 운명을 나눠 가진 필립(박시후 분)과 을순(송지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대한민국 연예계를 주름잡던 뭘 해도 되는 남자 필립이 별안간 닥친 위기 속에서 뭘 해도 안 되는 여자 을순을 만나는 과정이 펼쳐진 것. 특히 알 수 없는 불운의 그림자 속에서 점쟁이로부터 돌연 죽음을 예고 받은 필립이 곧바로 산사태를 만나며 궁금증을 모았다.
3, 4회에서는 을순이 절친 기은영 작가(최여진 분)에게 뺏긴 대본 '귀, 신의 사랑'으로 필립과 재회하는 모습이 방영된다. 필립과 을순이 범상치 않은 운명으로 엮이기 시작하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우스꽝스러운 자세로 의자에 끼어있는 필립의 모습이 담겨있다. 덤덤한 표정의 을순과 애처롭게 그를 바라보는 필립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우주 최강의 운빨로 무장한 필립에게 계속되는 황당한 사건과 그 때마다 등장하는 을순의 관계 역전이 호기심을 자극하며 기대를 높인다.
제작진은 "3, 4회부터 필립과 을순의 운명 셰어 로맨스가 시작된다. 행운의 흐름이 바뀌기 시작한 두 사람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기묘한 사건들이 참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라며 "박시후와 송지효의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러블리 호러블리' 3, 4회는 이날 밤 10시 방영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