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가수 선미가 근황을 전했다.
선미가 4일 오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내 삼성홀에서 미니앨범 '워닝(WARNING)'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선미는 "감사하게도 이전 곡 '주인공' 활동이 끝났음에도 활동이 끝난 건 아니었다. 광고, 화보 촬영이 많았고 활동이 많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공백기 없이 앨범을 준비했다. 너무 감사한 일이다. 몸은 연약해 보여도 악으로 깡으로 버티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선미의 새 앨범 타이틀곡은 '사이렌(Siren)'으로 선미가 작사하고, 작곡가 프란츠와 공동 작곡했다. '사이렌'은 중의적인 의미의 제목이다. 신화에 등장하는 선원을 유혹하는 아름다운 인어를 상상하게 하는 동시에 직관적으로는 비상 시 위험을 알리는 경고음을 연상시킨다.
이러한 시각적 청각적 심상들은 곡의 곳곳에 포진돼 있다. 그동안 음악, 퍼포먼스, 스타일링 등에서 자신만의 예민하고 섬세하면서 몽환적인 독특한 감수성을 선보여 온 선미다운 감각적인 표현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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