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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X주지훈 팽팽한 긴장…'암수살인', 10월3일 개봉


10일 김윤석X주지훈 2차 포스터 최초 공개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암수살인'이 오는 10월3일 개봉한다.

10일 투자·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암수살인'(감독 김태균, 제작 필름295·블러썸픽쳐스)은 오는 10월3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이와 함께 주연배우 김윤석과 주지훈의 첨예한 대립이 담긴 2차 포스터가 최초 공개됐다.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 태오(주지훈 분)와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 형민(김윤석 분)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실화극. 부산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을 토대로 피해자는 있지만 신고도 시체도 수사도 없어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살인 사건을 다룬다.

감옥 안에 있는 살인범이 던지는 단서를 믿고 피해자를 찾으며 끈질기게 진실을 쫓는 형사와 자신이 저지른 암수살인을 자백하며 수사 과정을 리드하려는 살인범의 아이러니한 관계로 만난 김윤석과 주지훈은 영화 속에서 첨예하게 충돌하며 범죄 실화, 그 이면의 긴장감 넘치는 심리전을 완성할 예정이다.

공개된 포스터 속 반드시 진실을 밝혀내겠다는 집념이 느껴지는 김윤석의 날카로운 눈빛과 진실인지 거짓인지 알 수 없는 살인자백을 늘어놓는 주지훈의 서늘한 무표정은 두 사람이 주고받을 팽팽한 대립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7개의 살인자백, 신고도 시체도 수사도 없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한국 영화에서 한번도 제대로 다뤄지지 않은 미지의 소재 암수살인에 호기심을 높인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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