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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대타 볼넷…텍사스는 끝내기 패


[텍사스 3-7 샌디에이고]타율 0.270 유지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대타로 나와 볼넷 하나를 골랐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메이저리그 원정경기 후반 대타로 출전해 볼넷을 골랐다. 한 타석에 들어섰지만 타수가 기록되지 않은 관계로 추신수의 타율은 2할7푼을 유지했다.

팀이 3-2로 앞선 9회초 1사 1,2루에서 대타로 좌타석에 등장한 추신수는 바뀐 투수 트레이 윈젠터를 상대로 6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침착하게 볼넷을 골랐다. 1루로 걸어나간 추신수는 곧바로 대주자 드루 로빈슨과 교체돼 덕아웃으로 들어갔다.

텍사스는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9회말 제프리 스프링스가 프레디 갤비스에게 동점 2루타를 허용한 뒤 이어서 프란시스코 메히아에게 좌월 끝내기 만루포를 얻어맞는 바람에 3-7로 역전패했다.

2연승이 중단된 텍사스는 64승85패, 2연패를 마감한 샌디에이고는 60승90패를 각각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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