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배우 이다희가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완벽한 여성 강사라 역으로 돌아온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극본 임메아리, 연출 송현욱, 제작 스튜디오 앤 뉴, 용필름)측은 화려한 외모를 자랑하는 이다희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뷰티 인사이드'는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한세계(서현진 분)와 일 년 열두 달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서도재(이민기 분)의 로맨스를 그린다.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은 '또 오해영'의 송현욱 PD와 참신한 필력의 임메아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다희는 독보적 존재감을 자랑한다. 런웨이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비주얼, 웃음기라곤 하나 없이 냉랭하고 도도한 표정이 오빠 서도재를 넘어서겠다는 야망으로 가득한 강사라의 내면을 비추는 듯하다.
이다희는 선호그룹 원에어 항공사 대표이자 명석한 두뇌와 외모를 자랑하는 인물 강사라를 연기한다. 오빠 서도재와는 부모의 재혼으로 남매가 된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사이. 원하는 건 모두 가져야 하는 인물 강사라는 할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해 저가 항공사인 원에어를 얻었지만 성에 차지 않는다. 강사라는 공식 후계자이자 남이나 다름없는 서도재의 결점을 찾고자 한세계의 비밀에 주목한다. 그러던 중 한세계의 친구 류은호(안재현 분)를 마주한 그는 넘봐선 안 될 류은호의 선량함과 순수함에 이끌리게 된다.
한편, '뷰티 인사이드'는 얼굴이 바뀌는 원작의 설정을 여자주인공으로 변주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일정한 주기가 되면 다른 사람이 되는 여자와 유일하게 그녀만을 알아보는 안면인식장애 남자의 로맨스는 원작이 가진 감성적인 결 위에 유쾌함과 공감을 불어넣어 차별화된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오는 10월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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