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제3의 매력'이 서강준과 이솜의 애틋한 눈물을 포착, 이들에게 다가올 위기를 예고했다.
27일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극본 박희권·박은영, 연출 표민수, 제작 이매진아시아, JYP픽쳐스)은 10화 방송에 앞서 온준영(서강준 분)과 이영재(이솜 분)의 눈물이 포착된 스틸컷을 공개했다. 두 눈에 슬픔이 가득한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이어나갈지에 시선이 쏠린다.
영재는 지난 26일 방송된 9화에서 주란(이윤지 분)에게 "내 문제야"라며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준영이는 계속 그 자리에 있고 계속 그대론데 난 자꾸 변하는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준영이는 계속 노력할 거고 난 그 노력에 계속 미안해 질까 봐. 준영이한테 못하는 말들이 더 많아질까 봐 "겁이 났다. 사람 일이 사람 마음먹은 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영재는 미안했다.
영재는 "지금 아니면 끝일 것 같"은 마음에 준영에게 달려갔다. 영재가 흔들리고 있다는 걸 모를 리 없었지만, 그럼에도 준영은 "네가 미치게 좋다"고 했다. 어떤 고민도, 망설임도 없는 준영을 보던 영재는 흔들리는 자신의 마음은 숨기고 "너무 보고 싶었어"라고 답했다. 영재는 먼저 손을 내밀었고 준영은 그 손을 꼭 잡았다. 그렇게 두 사람은 노력했다.
예고 영상에선 "그때그때 드는 사소한 감정들을 준영이한테 바로바로 다 얘기했으면, 달라졌을까? 아마 그래도 준영이는 날 이해하려고 노력했겠지. 아마 그러면 난 계속 더 미안했겠지"라는 영재의 슬픈 눈이 비춰졌다.
드라마 관계자는 '지난 밤, 호철이 영재에게 마음을 고백했듯이, 준영 역시 영재를 위한 고백을 준비한다"며 "오늘(27일)밤, 두 남자의 고백에 대해, 영재의 진심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떨어질 줄 몰랐던 두 사람에게 드리운 슬픔의 이유를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덧붙였다.
'제3의 매력'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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