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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캐슬', 믿보 배우들의 연기 열전 예고


염정아부터 윤세아까지, '캐슬퀸'으로 만난 배우들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SKY 캐슬'이 배우 염정아, 이태란, 윤세아, 오나라의 스틸을 공개하며 믿고 보는 JTBC 블랙코미디 드라마를 예고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극이다.

한서진 역 염정아, 이수임 역 이태란, 노승혜역 윤세아, 진진희 역 오나라까지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이 화제가 된 가운데 '캐슬퀸' 4인방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 파티를 위해 화려함으로 무장한 서진, 승혜, 진희와 달리 머리를 질끈 묶은 수수한 수임의 대비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딸의 교육도, 남편의 내조도 완벽하여 SKY 캐슬 안, 그 0.1% 사이에서도 선망의 대상인 서진은 누구보다 여유로운 표정을 짓고 있다. 하지만 SKY 캐슬에 새롭게 입성한 수임은 외양부터 서진과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수임은 타인에 대한 애정과 배려가 깊은 동화작가. 똑똑한 아들 덕분에 새로운 퀸으로 떠오르며 서진과 갈등을 빚을 예정이다.

박사과정을 수료한 전업주부 승혜와 정열적인 쇼퍼홀릭 진희의 아우라도 심상치 않다. 서진을 따라 남편과 자녀들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지만 내면에는 각자의 욕망을 감추고 있다. 특히 엄격한 집안에서 얌전히 살아왔으나 가슴 속에 언제 터질지 모를 폭탄과 욕망을 감추고 있는 승혜, 톡톡 튀는 성격으로 극에 웃음과 활력을 불어넣을 진희의 반전 매력도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염정아, 이태란, 윤세아, 오나라, 이름만 들어도 기대감이 무한 상승하는 배우들이 '캐슬퀸'으로 만났다"며 "네 명의 사모님이 좇는 리얼한 욕망은 무엇일지, 그리고 치명적인 비밀을 감추려는 사람과 드러내려는 사람은 누구인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KY 캐슬'은 '제3의 매력' 후속으로 오는 11월23일 밤 11시 첫 방송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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