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가 플레이오프(5전 3승제)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두팀은 2일 SK 홈구장인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5차전을 치른다.
넥센과 SK는 5차전을 앞두고 당일 경기 미출전선수를 발표했다. 넥센은 에릭 해커·이승호(이상 투수) SK는 문승원과 박종훈(이상 투수)이 5차전에 뛰지 않는다.
이승호와 문승원은 지난달 31일 열린 4차전에 나란히 선발 등판했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미 출전 선수에 대한 고민을 하다 해커로 결정했다"며 "안우진은 오늘도 등판은 할 수 있다. 해커와 이승호를 제외하고 투수진은 당연히 전원 대기"라고 말했다.
해커는 지난달 28일 열린 2차전 선발투수로 나왔고 31일 열린 4차전에서는 등판 대기했다. 한편 SK는 메릴 켈리와 앙헬 산체스(이상 투수)가 일단 출전 선수 명단에 들었다. 그런데 5차전에는 둘이 모두 경기에 나올 수는 없다. 외국인 선수 출전 규정 때문이다.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이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기 때문에 외국인 투수 등판은 켈리나 산체스 둘 중 한 명만 가능한 상황이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도 관심을 모으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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