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템포' 통했다…음원차트 1위+줄세우기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엑소는 엑소였다. 음원차트 1위와 전곡 '줄세우기'를 하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지난 2일 발매된 엑소의 정규 5집 '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DON'T MESS UP MY TEMPO)'의 타이틀곡 '템포(Tempo)'는 2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벅스뮤직, 지니뮤직, 올레뮤직 등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엑소는 멜론에서 '템포' 1위 뿐만 아니라 '그래비티' '닿은 순간' 'Sign' '가끔' '후폭풍' '여기 있을게'와 '템포'의 중국어 버전까지 수록곡 모두 '줄세우기'에 성공하며 엑소의 위력을 실감케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발표된 겨울 스페셜 앨범의 타이틀곡 '유니버스'까지 역주행 하며 차트를 엑소의 노래로 물들였다.

특히 엑소는 폴킴의 '너를 만나', 케이윌 '내 생에 아름다운', 양다일 '고백' 등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발라드들을 뚫고 음원차트 1위에 안착, 위력을 과시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Tempo(템포)'의 한국어 및 중국어 버전을 비롯해 불, 공간이동, 힘, 빛, 빙결, 바람, 번개, 치유, 물 등 멤버 각각의 초능력을 모티브로 가사에 녹여낸 수록곡 9곡까지 총 11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Tempo'는 에너제틱한 베이스 라인과 리드미컬한 드럼, 엑소의 신선한 아카펠라 구성이 돋보이는 힙합 댄스 장르의 곡으로, 사랑하는 그녀를 멜로디에 비유해 그녀와의 템포를 방해하지 말라는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가사가 매력을 배가시킨다.

엑소는 이번 앨범 선주문 수량만 110만장을 돌파. 정규 앨범 5장 연속 100만장 달성을 기록하며 '퀸터플 밀리언셀러' 등극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한편, 엑소는 지난 2일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컴백무대를 가졌으며, 3일 MBC '쇼! 음악중심' 4일 '인기가요'에서 컴백 활동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