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1승이 절실한 현대건설을 맞아 낙승을 거뒀다.
GS칼텍스는 7일 안방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도드람 V리그 현대건설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6 25-19 25-15)으로 이겼다. GS칼텍스는 5승 1패가 됐다. 반면 현대건설은 올 시즌 개막 후 승리 없이 내리 6연패를 당했다.
GS칼텍스는 알리(몰도바)가 두팀 합쳐 가장 많은 22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토종 스파이커인 강소휘와 이소영도 각각 11, 7점씩을 기록하며 소속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현대건설은 베키(미국)가 무릎 통증으로 당일 경기에 뛰지 않았다. 황연주가 16점에 공격성공률 62.5%, 양효진이 9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소속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GS칼텍스는 1세트부터 상대를 거세게 몰았다. 알리는 해당 세트에서만 10점을 몰아 올렸다. 1세트를 따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고 여세를 몰아 2, 3세트도 비교적 쉽게 가져오며 경기를 마쳤다.
같은날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홈팀 한국도로공사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KGC인삼공사에 3-2(25-19 26-28 22-25 25-19 15-12)로 이겼다.
도로공사는 3승 3패가 되며 승률 5할을 다시 맞췄고 KGC인삼공사는 4승 2패가 됐다. 도로공사는 어깨가 좋지 않은 이바나(세르비아)가 코트에 나오지 않았지만 박정아가 두팀 합쳐 가장 많은 36점을 올려 승리 주역이 됐다. 유서연도 22점으로 뒤를 잘 받쳤다.
KGC인삼공사는 최은지와 알레나(미국)가 각각 22, 17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소속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