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복면가왕'에서 '해와 달'은 개그우먼 김영희였다.
11일 오후 MBC '미스터리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왕밤빵의 3연승을 저지하려는 도전자들의 경연이 그려졌다.
1라운드 두번째 무대에서는 '별주부전'과 '해와 달'이 등장했다. 이들은 경쟁곡으로 가수 리치의 '사랑해, 이 말 밖엔...'을 선택해 듀엣으로 불렀다.
대결 결과 '별주부전'이 '해와 달'을 75 대 24로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패배한 '해와 달'은 솔로곡으로 가수 이승철의 '말리꽃'을 불렀다.
가면을 벗은 김영희는 "제가 워낙 센 캐릭터만 하다보니까 호불호가 강한 개그우먼이다. 복면을 쓰면 꾸미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김영희는 "아는 사람들이 판정단으로 앞에 있으니 묘했다.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더라"라고 웃었다. 이어 "너무 힘들었을 때 '말리꽃'을 불러왔는데 이제는 이 곡이 밝은 느낌으로 기억될 것 같다"라고 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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