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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박기웅, 하지원 이어 '프로메테우스' 하차…제작 난항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하지원에 이어 진구와 박기웅이 드라마 '프로메테우스'에서 하차했다.

27일 진구와 박기웅의 소속사 관계자들은 "'프로메테우스' 하차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확답을 피했다.

'프로메테우스'는 앞서 주인공 하지원이 하차했고, MBC 편성이 무산되는 등 드라마 제작에 어려움을 겪었다. 주연 배우 진구와 박기웅마저 하차하면서 표류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메테우스'는 최근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을 통해 비핵화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현 국제정세를 기반으로, '비핵화 과정 속에서 해외로 파견된 북한의 핵 관련 핵심 과학자들이 송환 도중 사라졌다'는 상상력에서 출발하는 첩보드라마다. 3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대작으로, 당초 9월 로케이션 촬영 예정이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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