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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엑소 찬열, 박신혜가 추천해 캐스팅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 출연한 엑소 찬열은 배우 박신혜의 추천으로 캐스팅된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오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 이하 '알함브라')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안길호 PD는 박신혜의 동생이자 비밀스러운 프로그래머로 출연하는 찬열에 대해 "박신혜의 추천으로 만나봤는데 연기도 잘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작품에서의 역할과 제가 생각했던 이미지나 톤이 가장 잘 맞았던 배우였다. 찬열 씨가 맡은 역할은 전체 작품을 관통하는 역할"이라며 "모든 인물들의 움직임에 매개가 될 수 있는 역할이다.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박신혜는 "제가 극 중 찬열의 누나로 나오기는 하지만 붙는 장면이 많진 않다. 각자의 상황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많다"며 "같이 촬영을 많이 하지는 않지만 열정을 갖고 한다는 얘기를 들어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알함브라'는 투자회사 대표인 남자주인공이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갔다가 전직 기타리스트였던 여주인공이 운영하는 싸구려 호스텔에 묵으며 두 사람이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현빈, 박신혜가 주인공을 맡았다. 12월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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