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비투비 이민혁이 부친의 채무를 상환하며 발빠르게 '빚투' 논란을 종결 시켰다.
21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민혁이 지난 20일 보도된 기사를 보고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 오늘(21일) 아들로서 아버지를 대신해 모든 채무를 상환하고 피해를 입으신 분과 원만한 합의를 마쳤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큐브 측은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민혁은 지난 20일 부친의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한 매체는 비투비 이민혁의 부친 이모 씨에게 10년 전 아파트 계약금이 필요해 1억원을 빌려줬으나 일부만 받고 연락이 끊겼다는 임 모씨의 주장을 보도했다. 임 씨는 민혁의 부친이 2008년 8월 1억원을 빌려갔으며, 5천만 원은 곧 상환했으나 2010년 3월 31일까지 갚기로 한 5천만 원은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9년 만인 지난해 민혁의 부친과 연락이 닿아 나머지 5천만원 중 1천만원을 돌려 받았으나 다시 연락이 끊겼다고 말했다.
한참 활동 중인 인기 아이돌 그룹 비투비의 이민혁이 '빚투' 논란에 휩싸이며 팬들의 걱정은 컸다. 이민혁은 논란 당일인 20일 '2018 대한민국대중음악시상식'(2018 KOREA POPULAR MUSIC AWARDS) 레드카펫 행사에도 불참했다.
그러나 이민혁은 하루 만에 아버지를 대신해 채무 4천만원을 상환하고 사과를 전달, 사태를 마무리 했다.
최근 연예계 수많은 스타들이 '빚투' 논란에 휩싸였던 터. 진정성 어린 사과와 해명으로 논란을 불식 시킨 스타가 있는가 하면 거짓 해명과 무성의한 태도로 비난을 받은 스타들도 있다. 이민혁은 사태 해결을 위한 발빠른 움직임과 진정성 어린 사과의 마음을 전하는 것으로 '빚투'의 좋은 선례를 남기며 팬들을 안심 시켰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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