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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59분 소화…보훔, 쾰른 꺾고 전반기 7위 마무리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2019 아시안컵 출전을 앞둔 '블루 드래곤' 이청용(30)이 보훔의 승리에 기여했다.

보훔은 22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쾰른과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승점 27점이 된 보훔은 7위로 전반기를 끝냈다.

이청용은 처진 공격수로 시작했지만, 좌우 측면을 가리지 않고 후반 14분까지 뛰었다. 영리한 모습 그대로였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분데스리가2가 겨울 휴식기에 들어가 자연스럽게 아시안컵에 나서는 A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UAE)로 향한다.

경기도 운이 따랐다. 전반 1분 만에 쾰른의 수비 실수를 틈타 루카스 힌터세어가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24분 테로데에게 실점하며 전반을 1-1로 끝냈다.

후반에도 경기가 팽팽하게 진행됐고 13분 시드니 샘의 왼쪽 측면 가로지르기를 힌터세어가 방향을 바꿔 골로 마무리했다.

균형을 깬 보훔은 14분 이청용을 빼고 로비 크루스를 넣었다. 24분 샘이 쾰른 수비의 백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고 추가골을 넣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31분 리세에게 실점했지만, 남은 시간을 잘 버텨 승리를 가져왔다.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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