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SBS 연예대상]'우수상' 이상민 "어머니 완치 후 건강하셔"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이상민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8 SBS 연예대상'이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개최됐다. 우수상은 쇼토크 부문에 소이현, 이상민이 수상했다. 이상민은 건강이 좋지 않았던 어머니에 대해 "완치하셨다. 건강하시다"고 근황을 전했다.

우수상 쇼토크 부문 후보에는 '동상이몽2' 인교진, 소이현, '더팬' 보아, '미운 우리 새끼' '더팬' '무확행' 이상민, '가로채널' 양세형이 올랐다. 그 중 소이현과 이상민이 공동 수상했다.

이상민은 "올해 많은 분들이 어머니의 안부를 물으셨다. 괜찮다고 말씀드렸는데 안괜찮을 때가 많았다. 작년에 상 받을 땐 받은 줄도 모르셨다. 올해는 티비 보고 계실텐데 건강하시다. 속썩였던 제가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건강하셔야 한다고 말씀드린다. 완치하셨고 건강하시다"고 어머니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서장훈의 설득으로 '미우새'에 출연했는데 제2의 인생을 살게 될지 몰랐다. 많은 분들이 방구석에 있는 절 끌어내셔서 사랑을 받게 해주셨다. 감사하다. 늘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소이현은 "여기 오는 게 조금 어색하다. 신랑이 1년 동안 좋은 모습 많이 보여줬다. 결혼할 때만 해도 '왜'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사랑스러운 사람이란 걸 알려주기 위해 출연했고 예쁨 받아서 그것만으로도 감사드리는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