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복수가 돌아왔다'의 유승호·조보아·김동영·박아인이 커플 자전거 데이트를 즐긴다.
오는 1월1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 연출 함준호, 제작 슈퍼문 픽처스)에서는 네 배우가 함께 커플 데이트를 즐긴다.
지난 11, 12회 방송분에서는 수정(조보아 분)의 회상을 통해 9년 전 그날 복수(유승호 분)가 세호(곽동연 분)를 밀었다는 수정의 증언으로 인해 복수가 학교를 퇴학당한 후 수정뿐만 아니라 복수의 친구인 경현(김동영 분)과 민지(박아인 분)도 힘겨운 고교시절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복수의 힘겨운 시간을 함께 했던 민지가 따로 수정을 불러 경고하자, 수정은 흔들리는 눈빛을 드러냈다. 이후 각성한 수정이 9년 만에 복수에게 진실을 묻고, 결국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바라보는 복수와 수정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반복되는 오해로 끝날 것 같았던 첫사랑의 인연이 다시 시작됨을 짐작케 했다.
이와 관련 유승호, 조보아, 김동영, 박아인 등 4인이 커플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현장 답사를 가게 된 복수와 수정을 경현, 민지가 따라온 장면이다. 커플룩을 맞춘 듯 베이지톤으로 무장한 복수와 수정 커플, 원색의 컬러풀한 의상을 입은 경현과 민지 커플이 대조를 이루는 가운데, 4인방은 상쾌한 웃음을 터트리며 또는 힘겨운 표정을 드리운 채 자전거를 타고, 카메라로 어딘가를 촬영하는 등 극과 극 면모를 연출하고 있다. 과연 9년 전 오해로 멀어졌던 네 사람이 어떤 이유로 충주 여행을 함께 하게 됐을지, 커플 데이트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 장면은 충북 충주시에서 촬영됐다. 답사를 위한 여행인 만큼 충주의 관광지 여러 곳에서 촬영을 진행해야 했던 상황. 촬영에 앞서 충주의 아름다운 경관을 맘껏 눈에 담은 배우들은 매서운 날씨와 계속되는 이동에도 지친 기색 없이 완벽한 장면을 위해 대본에 몰입하며 촬영 분위기를 돋웠다. 특히 극중 고등학교 친구로 등장하는 4인방은 실제로는 나이 차이가 있는 선후배 사이지만, 카메라가 꺼진 순간에도 진짜 친구들인 듯 자연스러운 '동창 케미'를 보여줬다.
제작진 측은 "배우, 스태프가 1박 2일 일정으로 충주로 촬영을 떠나 아름다운 충주의 경치와 함께 즐겁게 촬영했다"며 "9년 만에 함께하게 된 복수와 수정, 그리고 경현과 민지 네 사람이 어떤 데이트를 즐기고,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지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복수가 돌아왔다' 13, 14회 방송분은 오는 1월1일 밤 10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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